한국ABA행동발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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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중인 연구

  • 맞춤형 조기개입 프로그램 효과성 검증을 위한 연구

       응용행동분석에 근거한 조기개입 프로그램은 많은 연구를 통해 효과성이 검증되었고, 자폐증의 근거기반치료로서 서구(http://effectivechildtherapy.com/ content/autism)는 물론 국내에서도 전문가에 의해 권고되고 있다(안정숙, 구영진, 손정우 등, 2007). 안타깝게도 국내에서는 응용행동분석에 기반한 조기교육이 시작한지 오래되지 않았고, 아직 그 효과성이 검증된 연구가 발표되지 않았다. 한국 ABA행동발달연구소와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행동심리 연구실에서는 국내 실정에 맞게 적용된 응용행동분석을 기반으로한 조기개입 프로그램이 발달장애 아동의 발달과 부모의 심리적 적응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 연구결과는 자폐아동을 대상으로 추후 보다 효과적인 조기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과학적인 근거를 제공할 것이다
  •                연구책임자 : 연세대학교 행동심리 연구실 노지영 (ejjjiii@nate.com)


  • 문제행동 대처를 위한 부모교육 효과성 검증을 위한 연구

       많은 수의 발달장애 아동은 공격행동, 방해, 지시 불순응 등 문제 행동을 보인다. 이러한 문제 행동은 치료 효과와 장기적인 예후에 부정적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부모, 교사 등에게 신체적 상해 및 심리적 스트레스를 야기한다(Hartley, Sikora, & McCoy, 2008). 응용행동분석은 발달장애 아동의 다양한 문제행동 감소와 바람직한 행동 증가에 효과적인 근거기반치료법이다(Eldevik, Eikeseth, Jahr, & Smith, 2006; Borowitz, Cox, Sutphen & Kovatchev, 2002). 그러나, 이미 문제가 악화된 후 시작되며, 이로 인해 전문가의 치료가 장기간 이루어져야 하고 부모나 교사 등 현실적인 환경으로 일반화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문제행동의 개선이 아동 주변인, 특히 보호자의 행동변화에서 비롯되어야 하므로 최근에는 전문가에 의한 치료보다는 보호자를 직접적으로 교육하는 행동주의적 부모교육 프로그램의 높은 효율성이 보고되고 있다(Matsumoto,Sofronoff, & Sanders, 2007). 이에 한국 ABA행동발달연구소와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행동심리 연구실에서 행동주의적 부모교육 프로그램이 발달장애 아동의 문제행동감소와 부모의 심리적 적응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 연구결과는 문제행동의 예방과 방지 뿐 아니라 보호자의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대책 마련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                연구책임자 : 연세대학교 행동심리 연구실 노지영 (ejjjiii@nate.com)

종료 된 연구

  • 자폐아동의 채소 섭취증진을 위한 장기적인 노출의 효과성 연구

       자폐장애로 진단받은 아이들은 정상 아동보다 음식의 종류나 질감 등에 민감하여 편식(food selectivity)문제를 두드러지게 보이는데, 이는 감각 민감도(sensory sensitivity)와 관련이 있다고 보고된다(Ahearn et al., 2001; Cermak et al., 2010; Beighley, Matson, Rieske, & Adams, 2013). 자폐장애를 가진 아동의 섭식문제는 주로 개별 아동을 대상으로 응용행동분석에 근거한 집중적인 행동개입방식으로 진행되는데(Matson & Fodstad, 2009), 매우 효과적이기는 하지만 인력과 비용 및 시간 측면에서 효율적이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문제가 심각하지 않는 아동이나 집단에 적용하는데 제한이 있다. 섭식문제에 대한 개입 방법의 하나로 사용되는 반복노출은 섭식문제를 가진 일반 아동의 편식 행동 감소에 효과적이라고 증명되었다(Ahearn, 2003; Piazza et al., 2002; Ogata, Trahms, Lucas, & Schwartz, 1999; Paul, Williams, Riegel, & Gibbons, 2007; Matson & Fodstad, 2009). 그러나, 실제 음식을 맛보게 하는 식의 직접적인 반복노출은 저항을 일으키므로 일반 가정이나 학교에서 사용하는데 제한이 있다. 최근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행동심리연구실에서 2개의 연구를 통해 정상 발달하는 아동의 섭식에 대한 연구는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한 음식에 대한 반복적 시각 노출이 아동의 실제 섭취행동을 증가시켜 섭취량 변화에 영향을 미침을 증명하였다(주정현, 정경미, 2013; 이수진 정경미, 2015). 이 결과를 근거로 한국 ABA 행동발달연구소와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행동심리연구실에서는 직접적인 섭취를 배제한 놀이 프로그램을 통한 장기 노출의 효과성을 살펴보는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행동심리연구실에서 기존에 실시한 본 프로그램의 효과성이 입증된다면 심각하지 않은 편식을 보이는 자폐 아동의 경우 집단으로 보다 손쉽게 문제를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연구책임자 : 연세대학교 행동심리 연구실 김수연 (ksoooy2011@gmail.com)